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1) 나의 아저씨

by 허거덩오잉크 2021. 4. 16.
반응형

요즘 코로나시대를 맞아서 넷플릭스의 사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장르의 특성 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볼 만한 그런 소재인 드라마다.

 

만약 넷플릭스를 처음 접한다면 나는 나의 아저씨를 추천한다.

포스팅만 딱 본다면 "아 그냥 치정멜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것도 사실 스포가 될 수 있지만 그런류의 드라마가 절대 아니다.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가정에서 외면당해 어둠에 가득 찬 이지안(아이유)가

이선균(박동훈)이 회사에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사실 드라마를 그리 즐기는 것도 아니고 넷플릭스를 보면 그냥 영화를 보는 편이다.

그럼에도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한 드라마가 몇 안되는데

그 중 나의 아저씨 이 드라마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작이라고 할 정도로 매니아층이 깊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대게 엄청 특별한 소재나 상황등을 가진다.

잘생겼거나, 돈이 많거나, 엄청 가난한데 예쁘거나, 돈이 많은데 우울하거나.,

이 드라마는 그런 류의 드라마가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고

또 아니더라도 이런 류의 사람들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다.

 

그럼에도 추천하는건 드라마에 "울림"이 있다.

극중 대사와 상황들이 어떨땐 너무 안타깝기도, 또 너무 훈훈하기도, 또 너무 공감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선악 드라마가 아닌, 그렇다고 전형적인 드라마 류도 아니다.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감정선을 편하게 그려나간다.

 

엄청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사람도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냥 담담하게

한 편 볼 드라마를 찾는다면 난 단연코 나의 아저씨를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