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목이 2배 3배 가면 좋겠지만 사실 막상 들어갔다가
쳐 물려서 오랫동안 횡보하면 심신이 지치기 마련이다.
처음엔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고 들어갔지만 실상은 +10프로만 되어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며 지금 팔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모르겠다 사실 난 원칙을 지킨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내가 말한 원칙이란 정해진 매도시점이다.
어떤 경우엔 급하게 팔기도 하고 어떤 경우엔 좀 더 가져가기도 한다.
그러나 저러나 어쨋든 갑자기 급등을 하면 ..물론 내가 원하는 가격대가 오면 다행이지만
가격대가 오진 않았는데 갑자기 급등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난 정말 미친듯한 인사이트가 있지 않은 이상 그냥 조금이라도 판다.
뭐가 맞는진 모르겠다.
지나고 보면 급등한 것도 있고 시간이 더 걸린 것도 있는데.
물론 안 쳐다 보면 그만이다.
이러쿵 저러쿵 떠나서 내가 말하고 싶은건
"시간"이다.
내가 더 기다려서 원하는 가격대에 원하는 금액을 얻는 시간이 무한대라면
지금 당장 급등해서 조금이라도 팔고 나머지 금액을 다른 종목에서 또 승부를 걸면 그만큼
수익도 챙기고, 또 다른종목을 분석하고 또 리스크를 분산하는 계기가 된다.
물론 실력이 늘고 또 성향에 따라 한 종목 끝까지 속칭"발라"먹으면 너무나 좋으련만,
내가 몇 년간 느낀 이 시장에선 "줄때"먹어야 된다는게 내 기본적인 생각이다.
물론 일부 우량 배당주나, 미국같이 선진화된 시장에선 다른 얘기일 수 있지만.말이다.
결론은 그"강직함 속의 유연함"을 지켜야 하지 않나 싶다..그래서
난 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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