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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반

주린이가 피해야 할 주식개념

by 허거덩오잉크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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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나라고 주린이가 아니겠는가

시드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아직 주린이가 맞다.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라 생각하고 써 나갈테니

공감하는 사람만 보길 바란다.

 

조정의 깊이가 날이 갈수록 깊어져 간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해야할까?

 

이미 한 번 맛을 본 사람들은

선뜻 조정장에서 들어가기 힘들거다.

 

 

이미 조정이 온 상태에서 반등이 살살 나왔던 지난 3월 이후 우리나라 증시에선

많은 개미들이 들어 왔는데 그 땐 모르는 사람이 봐도 지금 저점이다 잡아야 한다.

 

 

이런 개념이 많았겠지만

이미 오를때로 오른 주가에서 조정이 나왔을 땐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계좌가 순식간에 파란색으로 변하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주가를 보면 알겠지만 오를땐 야금야금 오르는 녀석이 내려갈 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엄청난 공포를 몰고 오면서 호가에 물량을 오지게 던져 버린다.

 

자 일단 하나씩 집고 넘어가보자

 

1. 타이밍

- 내가 타이밍만 잘 맞추면 주식을 잘 할거란 생각이다. 물론 주식의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이 안 중요할 순 없다.매번 최저점에 살 수 없으며 최고점에 팔 수가 없다.

 

무릎인줄 알았는데 어깨인 경우가 많고 어깨인줄 알았는데 무릎인 경우가 많았을 거다.

 

물론 이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잘 맞추며 또 그것이 틀렸을 시, 과감하게 손절할 줄 아는 능력자도 꽤 있을 것이다.그 분들은 단타 트레이딩으로 아마 지금 돈을 잘 벌고 있을거다.

 

그런 전문 트레이더는 이 글을 볼 일이 없을거고 지금 이 글은 3월~5월 들어온 동학개미분들 혹은 월별실현손익이 계속 마이너스가 찍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글 이다. 

 

 

내가 타이밍을 맞출수 있을거란 생각은 버려라 지나간 차트로 보면 아 여기서 사야겠구나 그럼 다음번엔 여기서 사야지 이런 생각을 떨쳐란 거다.

 

물론 쉽지 않을거다. 왜? 내가 쉽지 않았거든. 난 20일선 60일선만 잘 타고 가는 주식을 만나면 주식을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눌림목을 몰랐던 나 자신을 부끄러워 했으며, 호가창의 비밀을 알아가는 것 같은 마음이 들때면아 나도 곧 주식으로 부자가 되겠구나 라는 착각을 했다.

 

하다보면 자신만의 타이밍이 생길 순 있다. 그건 차트가 만들어지고 이때 샀어야 했다..

 

이럴줄 알고 샀다..이런 말은 의미가 없다라는 것이다.

 

 

 

주식에 절대적인 타이밍은 존재하지 않는다.

 

 

2.단기급등을 바라보는 자세

 

-물론 어느정도는 말이 된다. 왜냐면 어떤 종목이 갑자기 vi가 걸리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때"아 이 주식 더 가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해봐라..그 전에 차트를 보면 사람들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질지 알고 미리 사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다.

 

그럼 일단 그 사람들 보단 다만 내가 몇 프로든 비싸게 그 주식을 사야 한다.

 

바꿔 말하면 그 사람들이 갖고 있던 주식을 내가 비싼가격에 사야 된다는 것이다.물론 그게 상승의 시작일 순 있지만 말이다..

 

 

내가 어떤식으로든 그 주식을 알게 되었을땐 이미 약간 두터운 양봉을 만들고 난 뒤 거나어느정도 추세가 상당히 진행되었을때 알게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매수 전에 나의 평균단가가 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어느정도 인지 한 번 유심히 생각해보고순위가 매우 낮다면 즉, 평균단가가 남들보다 조금 높다고 판단되면,

 

추가매수할 여유자금을 확보해서 평균단가를 낮추던, 혹은 그 추세가 깨질때 과감히 손절을 할 준비를 해야하고자신의 비중을 상당히 조금 가져가는게 정석이지 않나..싶다.

 

주식은 예상이 아니라 대응이니 말이다.

3.시장예상

 

내가 시장을 예상한다는 착각 혹은 예상까진 아니더라도 어떤 일이 벌어질 때 내가 빠르게 대응하리란 착각이다.

 

나쁜일이 벌어지고 나서 매도를 할 땐 이미 나의 계좌의 손실이 상당부분 진행됐을 확률이 높고

 

분명 매수를 할 땐 기업을 보고 했지만 매도를 할 땐 시장을 보고 매도하는 어처구니 없는행동을 할 것이다.

 

더 어처구니 없는 건 그 행동을 하면서 전혀 이상함을 못느낀다는 것이다..시장이 요동침에 따라 자신이 대응할 수 없음을 인정해라 특히 직장인들 말이다.

 

4. 차트 및 재료

 

당신이 보는 차트 수십 수백 수천이 함께 보는 차트다. 그 차트가 마법처럼 움직인다면 돈을 못 벌 사람 없으며이 좋은 차트를 두고 왜 사람들이 안살까? 그걸 한 번 잘 고민해보길 바란다.

 

차트는 참고이다. 절대 메인이 되선 안 된다. 아아 그게 아니고나는 메인으로 두지 않는다. 메인으로 두고 매매를 할 때 수익률이 너무 나빳다.

 

더 최악은 그 수익률이 내가 합리적인줄 알았다.

 

 

5. 비중

마지막으로 비중을 높게 가져가지 말라는 것이다.대부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직장인일 확률이 높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핸드폰을 켜서 호가창을 봐야하는 매매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그럴려면 방법은 2가지다.

 

1.움직임이 거의 없는 비인기 종목2.신경쓸 필요 없을 정도로 비중을 줄이는 것.

 

 

이 두가지 말곤 잘 모르겠다. 물론 장기투자하면 되겠지..근데 그럴 것 같으면 이 긴 글의 끝자락 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실력이 수익률 즉 몇 프로를 먹냐를 두고 와 잘한다 못한다를 판단하는 자신을 되돌아보라.

 

사실 중요한 건 수익금액이다.

 

10만원 가지고 50%의 손실을 견뎌도천 만원 , 몇 십억의 50%의 손실을 견디지 못하며

 

 

10만원 가지고 50%의 수익률을 기록하기 쉬워도천 만원으로 50%의 수익을 기대하려면 엄청난 공부와 심리가 필요하다.

 

중요한 건

 

수익금=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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