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지마라 나도 보수가 인기가 다시 많아졌으면 좋겠다.
최순실 국정농단을 기점으로 보수는 거의 궤멸됐다.
그 이후 문재인정권이 여러가지 쇼맨쉽?
이벤트 같은것도 하고
남북,북미정상회담등도 성공적으로 마치는듯 했으나
그건 작년까지 얘기였음.
죽었다 깨어나도 국민들은 배불리 해줘야 그 다음을 평가한다.
아무리 좋은 가치관과 신념으로 대통령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가더라도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국민으로 부터 외면 받는다.
문재인정권은 지난 2년간 여러가지 시도를 해왔다.
이젠 더 이상 앞에 똥 치운다는 소리를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2년의 시간이 지나버렸다.
주52시간,최저임금,탈원전,북한 비핵화 문제,
무역갈등 속 경제불안,소득성장 재평가,인사문제 등
문재인정권 즉 민주당 진보진영에서 공격받을 일들이 산더미다.
자 여기서.
국민들은 이제 어느정도 문재인 신드롬은 깨진듯 보였다.
자유한국당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궤멸에 가까워보였던 지지율이 35%에 육박했단 말이다.
아니 그런데 이게 뭐냐고..
자살골을 연달아 넣는다..
5.18발언,패스트트랙 국회충돌.
아니 지금 자유한국당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공격할게 많은데도 딱! 이렇게해야하나..싶을정도로 못한다..
패스트트랙이 사실 자유한국당이 진정성 있게 막는모습
보였으면 민주당이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
아 진짜 할말 많은데 패스트트랙이 옳고 말고도 중요하지..
근데 그 진정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일일이 설명도 안해주고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볼 땐 뭐랄까..
"지들 밥그릇 뺏길까봐 악쓰는 것 봐라."
라고 느끼는것 같다.
그런데 여기까지도 괜찮았다..
사실 이렇게 극명하게 싸우면 지지층들을 결집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거든.
근데 바로 사건은 이 다음이다.
5.18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자유한국당의 스텐스(관점)이다.
*참고로 5.18에 관한 특별법 김영삼 있을때 만든거다.
*지금 적지않은 보수인사도 1980년대 운동권 출신이다
아니 입장이 다를수 있고 생각이 다를수 있지.
민주화운동의 그 취지는 좋았으나 폭력성을 띈 시민운동라고 주장할 수 있지 아 당연히!
그렇다고 그 큰 거시적인 그림을 무시한 체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5.18에 대한 정신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국민들이 공감을 하겠냐고..
난 자유한국당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다.
5.18국가유공자 공개문제랄지 5.18당시 여러 의문사건들이 당연히 있지..
아 당연히 밝혀야지..
근데 그게 지금 자유한국당이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할 때 해야할 말과 행동이냐는거다
5.18에 대해 말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좀 보수답게 품위있고 냉철하게 비판하고
의문을 가지는 모습을 보이자는 것이다.
난 이런모습에 다시 지지율이 꺾인건 아닌가 싶다..
평생 보수만 찍던사람이 문재인을 찍었다.
이게 얼마나 힘든지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보수적인 사람들은 다 알거다.
자유한국당은 변해야 한다.
그래야 산다
그래야 나라가 균형있게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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