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는 자유한국당이 잘한다면 당당히 표를 줄 것인가? 중도를 움직일수 있는 법(2)

 

요즘 자유한국당이 말이 많다.. 정치권이 언제 안 시끄러웠던 적 있었던가.

 

 

 

택시기사님하고의 대화에서 택시기사님은

"나 자유한국당 지지자인데 이번에 한 번 문재인 밀어줬습니다"

 

 

 

 

 

사실 보수에선 진보진영에게 표를 이따금씩 주긴 주는데..

진보진영에선 보수진영으로 표를 잘 주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이건 내 사견이다.

 

 

 

진보쪽에서는 보수가 꽉꽉 막혔다고 얘기하지만

난 전혀 거기에 동의할 수가 없다.

 

 

 

내가 아는 가까운 몇몇 민주당 지지자들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자유한국당 즉 

보수가 잘했다고 얘기하는 꼴을 못봤다.

 

 

 

 

 

잘한 건 잘했다고 인정을 해줘야 한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중도층에선 더 긍정적으로 보일 듯하다.

 

 

 

 

왜 인정을 하지 않을까..

 

 

 

그건 본인들의 세력 즉 지지층들의 반응이 두려운 것 아닐까..?

거기에 그 특유의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불신이 깔려있는 듯하다..

 

 

 

 

민주당이 지금 대통령의 지지를 업고 제대로 달려가고

있는 듯 하나..

나도 민주당 좋아한다.. 

 

 

 

 

진짜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묻고 싶다..

민주당 잘하고 있는 것 같은가..?

 

 

 

이번 지방자치선거 때는 모든 이슈와 분위기가 진보 쪽으로 쏠렸다..

그러나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다를 것이다.

 

 

 

물론 이렇게 자유 한국당이 똥볼을 차면 민주당이

가뿐히 승리할 듯 하지만

난 전혀 그렇게 보지 않는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과감히 보수를 선택할 용기라고 해야 하나?

줏대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그런 줏대를 가지라고 선뜻 말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왜? 아니 이렇게 지금 여러가지로 민주당이나 정권을 공격할 수 있는 게 노다지인데

자유한국당은 법안 같은 거 하나도 추진 안 하고

갑자기 몇 달 지나서 패스트트랙 올린다니까 난리굿을 하고..

난 지금 패스트트랙으로 올리는 게 정당하니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민생법안을 위해 그렇게 반 만이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우리나라는 보수가 장기집권하게 되어 있다.

 

원래 우리나라는 보수가 이긴다. 이건 인정하자..

민주당 지지자는 꿈도 못 꾸고 중도 지지도 못 받는데..

 

어떻게 균형 있게 대한민국 정치가 발전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무조건 말꼬리. 행실 가지고 서로 물고 뜯고..

그런 거 이제 그만하고

 

 

 

 

진짜 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진짜 국민들 개돼지로 봤다간 큰 코 다칠 거다..

 

 

 

 

 

몇 번 선거에서 보여줬는데도

아직 저 두 당은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