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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반

주식 92% 잃지 않는 배당투자 개념 정리

by 허거덩오잉크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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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식에 주 짜도 모르는 분들은 이 글이 조금 도움 될지도 모르겠다.

이건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주식을 권할 때 배당에 대해서 얘기하면

조금이나마 주식에 대해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이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먼저 이 글은 주식을 그냥 마냥 도박이라고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써 내려간다.

사실 배당투자가 마냥 베스트라고 할 순 없다.

당연히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올라서 되파는 시세차익이 99.9%이기 때문이다.

그런 드라마틱 한 급상승을 노린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의 눈물을

직간접적으로 봐왔던 우리는 쉽게 증권계좌를 만들지 못한다.

주위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잃었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일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인 자산이 많이 들어왔지만

아직 내 주위를 보니.. 아직 주식은 회의적이다.

그런 분들에게 드리는 아주아주 보수적인 방법이다.

배당투자 방법에 앞서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시세차익 투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먼저 네이버라는 주식 1주를 1만 원에 샀다고 치자

그럼 이 네이버의 주식이 단 100원, 천 원이라도 올라야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디 사람 마음대로 주식이 가면 다 수익 나게?

9천 원, 8천 원 떨어지기 다반사이고

그렇게 되면 더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냅다 던진다

그렇게 손실이 난다

이렇게 하는 걸 시세 투자 즉 일반적인 주식투자이고

이제 본론에 들어간다

배당투자는

네이버라는 회사의 1주가 1만 원에 샀다고 치자

이제 당신은 네이버의 0.00000001%의 지분이 있는 것이다

즉 네이버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이 회사가 일을 해서 돈을 별거 아니겠는가.

네이버에서 돈을 벌고 1년 동안 계산을 딱해보니

100만 원의 수익이 났다.

그럼 이 100만 원을 사장이 꼴깍하는 게 아니라

"주주님들 뺄 거 다 빼고 쓸 거 다 썼는데도

돈이 이렇게 남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네이버의

주인이시니 남은 이익 금액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라면서 돈을 나눠 준다.

이게 배당이다.

만약 네이버가 1주당 1천 원씩 배당해 주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당신은 1주에 1만 원 하는 네이버를 샀다고 치자

한국 주식 대부분은 연말 기준으로 다음 해 4월에

배당을 한다

그럼 이 1주에 만원 하는 네이버가 8천 원이 됐든..

1만 2천 원이 됐든 9천 원이 됐든.

계속 팔지 않고 연말까지 가지고만 있으면

다음 해 4월 즈음에(분기 배당 제외)

당신의 증권계좌에 1천 원이 들어온다

이해되는가?

당신이 주식을 팔지 않고 들고 있기만 하고

회사가 장사 잘해서 이익을 많이 냄겨서

배당을 준다고만 하면

당신은 앉아서 그냥 1년에 한 번씩

적금 이자처럼 돈을 받는다

그럼 실제 주식을 예를 들어서 한 번 가정을 해보겠다.

부산은행(BNK)를 예를 들면(예)

현재 주가가 5,000원이다 그런데 이 기업은 1주당 300원을 준다

그럼 당신이 10주를 사면 50,000원어치 주식을 사는 것이고

1주당 300원을 주는데 당신이 10주를 샀으니

내년에 3,000원을 받는 것이다

죽이지 않는가?

중간에 주가가 4,000원~3,000원 되든 말든 상관없다

오로지 당신이 몇 주를 들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러니 이 배당투자는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거에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다만 이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는지만 잘 판단하면 된다.

일단 기본 개념은 이렇다

그러니 일반 직장인들, 특히 장 중에(오전 9:00~오후 15:30)

사고파는 대응을 못하시는 분이나

또 사고팔 수가 있다 한들 뭐 어떻게 사고팔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분

또 안다고 해도 당신이 무조건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초고수의 실력자라면

굳이 이 긴 글을 이렇게 보고 있을 리가 없겠지..

물론 배당투자를 한다고 해서 드라마틱 하게

내 자산이 불어나진 않지만

이 스노볼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엄청난 힘을 가진다

사실 주식 차트를 보면 누군가는 저 시세를 다 먹었을 것 같고

또 누가 주식해서 얼마 땄다더라(소문으로만) 하면 나도 될 것 같고

하면서 무턱대고 들어왔다가

소리 소문 없이 떠나간 분들이.. 수백수천은 될 것이다.

주위에 주식하지 말라는 소리 하시는 분들 치고 지대로 공부해서

하신 분 거의 못 봤다.

그리고 오지게 공부한다고 한들 사실 이기기도 힘들다.

심리도 굉장히 영향받고 또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도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러면 또 증권방송이나 무료리딩방,유료리딩방 그런데 찾아다니면서

월 회비 내가면서 투자하지 마라

진짜 미친 짓이다. 왜 미친 짓인지 내가 논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만 해도 된다,

첫 번째, 아니 왜 생판 모르는 당신의 돈을 왜 따게 해주냐고..

두 번째, 그렇게 실력이 좋으면 지돈가 지고하지 왜 회비 받아 가면서

하냐고..

그리고 이 두 가지도 아니라고 치자,

손실 났다고 그 회비 되물어주는 사람 없다.

그러니 괜히 좀 해보겠다고 자기 피 같은 돈 이상한 주식이나

혹은 고점 추격매수 같은 거 하면서 기관 외국인한테 털리지 말고

배당투자 조금씩 하면서 실력을 쌓아가면 된다.

또 이 배당금이 사실 쏠쏠하다 찾아보면

3~5% 주는 우량한 기업이 많다.

요즘같이 금리 개떡같은 시대에 소액투자자가

주식 말고 과연 뭘 해야 하는지 알면 좀 가르쳐주라..

"에이 나 지금 100만 원 있는데 무슨.. 이걸로 투자냐.."

하는 마음부터 바꾼다. 그 100만 원 그렇게 통장에

꼽아놔둬서 뭐가 좋은지 설명 가능한가..?

하루에 커피값, 술값 밥 값으로 나간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1천 원, 1만 원, 10만 원씩 여유가 되는 자금을

조금 조금씩 넣는다. 그렇게 시작해야 한다.

다른 수단으로 돈은 엄청 쌓아놨는데 투자실력이

영 꽝이라면 그때 투자를 하려고 하면 이미

당신의 재력을 뽑아먹을 하이에나들이 여기저기

투자해봐라고 당신의 돈을 뺏으려고 안달이다

지금 소액부터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야

허튼 돈 안 쓰고 차곡차곡 소비는 줄이고 내 주식 비중은

점점 늘릴 수 있다.

화폐의 가치는 하루하루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10년 전의 1억이 지금 1억과 다르듯

지금 100만 원이 내년엔 98만 원의 가치일 확률이

매우 높다.

돈을 가지고 있는 게 가장 위험하고

투자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위험하다.

물론 위험한 투자, 급등주 매매, 차트 매매, 물론

잘하는 사람은 뭘 해도 잘한다.

그러나 생각을 해봐라 당신이 지금 주씩 판에 뛰어들었다 치고

당신의 주식 실력이 과연 몇 등이겠는가?

뒤에서 꼴찌 다툼을 할 것이다.

잊지 마라 당신보다 주식 잘하는 사람이 99,9%이다.

가장 보수적으로 내 돈을 아끼면서 하는 배당투자가

10년 뒤 20년 뒤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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