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 시대를 맞이해서 과연 난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라는 고민을 사실 많이 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원래 들고 있던 종목 중에서 뭔가 언텍트에
더 관련성이 짙어질 명분이 조금이나마 생긴다면
그때 비중을 늘리며 손실구간에서의 버팀목으로 만들어왔다.
그 중 이 "그리티"라는 종목을 소개하고 싶다.
사실 소개하고 싶지 않다.(나만 알고 싶은 그런 거 있잖아)
이런 종목은..왜?
그냥 그런 촉이 있거든..
근데 이미 시장에 뻥 하고 나타나버렸다 왜?
영업이익을 400% 서프라이즈를 내버렸거든
그것도 최악의 경제지표를 받아든 2분기에 말이다.
그럼 내가 이 기업에 왜 투자했는지
왜 비중을 더 늘렸는지에 대해
공유 하겠다.
내가 이제 앞으로 종목을 발견할 땐 왜
어떤식으로 발견했는지 메모를 좀 해야겠다.
발견을 했는데 어떻게 발견했는지 까먹었다. 사
실 너무 많은 정보를 기업 알아보는데 시간을 쏟아서
그냥 뭐 리포트 보고 더 깊게 알아 본 기업인 듯 하다
아무튼
사업성을 보고 너무 맘에 들었다.
원래 여성속옷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인데 사실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뭐 회사의 비전이나 미래가치에 비해
주가가 형편없이 꼴아박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난 결정을 해야했다.
일단 매출이 꾸준히 괜찮았다
중요한건 영업이익인데 영업이익이 꾸준히 줄어든게 좀 악재였다.
난 이걸 돌파할거라 믿었다.
꾸준히 새로운 사업을 런칭하려고 하고
그냥 뭐라해야할까
쓸데없는 그 믿음이 난 중요했다.
뭔가 그냥 잘 될 것 같았다.
물론 난 점쟁이는 아니지만 운이 좋았다
거기에 이제 언텍트 관련 내 투자인사이트가 들어갔는데
일단 내 생각엔 사람들은
가성비 좋은 여자속옷을 찾을듯 하고
엄청 예민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맞으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여자속옷을
입을듯 했다.
거기에 괜찮은 해외 브랜드를 국내판매했고
가장 나의 마음을 흔들었던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이 에슬레저가 난 컸다.
어쨋든 점점 언텍트 사회가 장기화 되고
이 분이 뭔가 일을 내줄거라 믿었다.
사람들은 점점 홈트레이닝을 더 할거고
자신의 몸을 가꾸는데에 더 에너지를 쏟을거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가꾸는게 사실 아무리 자기만족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특히 한국사람들 남한테 과시하는것 좋아하니까?
" 아 인스타 올릴려면 괜찮은 옷을 입고 운동하는 사진을 찍어야지"
이게 나의 투자관점을 한 줄로 설명!
홈트레이닝 관련 옷들의 판매가 더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나만의 그냥 투자관념?
그런 믿음을 가지고
비중을 조금씩 더 늘려나갔고
그 중간에 갑자기 2분기가 서프라이즈가 나면서
슈팅이 나왔다. 비록 뭐 아주 소액수준이지만
나만의 인사이트가 시장에서 반응해서 수익으로 돌아올 때
그 쾌감은
해본 사람만 안다?
남이 좋을 때 좋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사기보단
나만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 더 낮은 평단, 더 많은 주식 수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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