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진
별로 좋은 관점인것 같진 않다 왜?
주가가 내려가고 있으니까..
물론 주식이 올라가고 있으면 좀 더 자신감있게 쓰겠지만
올라가고 나서 이 주식 좋다..
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최대한 바닥권에서 빌빌대는 놈들 위주로 써야 하지 않나 싶다.
먼저 이 주식에 이렇게 관심이 많이가고?
혹은 이렇게 비중이 늘어난지는 꽤 됐다.
다만 그 이유가 그렇게 적절한 것 인지에
대해선 나 자신에게 또 다시 묻지만..
그리 적절한 방법으로 비중을 늘려서
투자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그 이유인 즉슨 내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중에
이 주식이 내가 보유하고 있는
비중만큼 좋은 종목인가 하는가에 대한 확신이 그렇게 크지가 않다.
원래 쿠쿠홀딩스는 내 친구 직장이어서 알고 있었던 종목이다.
그냥 뭐 쿠쿠 유명하니까 조금 들고 있었는데
이때까지 계속 ? 이 번 비중을 제외하고는
내가 운이 좋았던 것인지 계속 수익실현을 해왔다.
그런 자신감 이었을까? 수익실현 한 뒤 어느정도 떨어지길래
조금씩 사모았더니 어느새 내 포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내 그릇보다 조금 더 크게 가져간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먼저 인사이트를 공유하자면 뭐 간단하다. -
한국사람 밥 안먹고 사니? >외식 맨날 하니? 코로나 이후 경제 소비 위축 > > 집에서 밥 해먹는 시간 증가
>결혼 및 출산 기피현상으로 >- 1인가구 ,2인 가구 증가 >- 소형밥솥 매출증가> 높은 기술력으로 동남아 권 수출 증가 > 코로나 이후 집안 내 식사해결 증가 > 밥솥 판매 증가 > 밥솥 외 정수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 살면서 필요하거나 편리한 것 위주로 사업> 매출증가 > 영업이익도 좋음 > 끝
난 이 인사이트가 한 마디로 표현되어야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고개가 끄덕끄덕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전반적 인사이트(밥솥)
대한민국은 쌀 소비국가다. 물론 쌀 소비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쌀은 소비되고 있고 요즘에도 쌀을 찾는 추세는 꾸준하다. 물론 엄청난 증가세는 아니다. 쌀을 왜 이야기 하냐면 쿠쿠홀딩스의 가장 주력이 바로 밥솥 이기 때문이다.
쿠쿠의 밥솥 기술은 가히 독보적이고 시장점유율도 70%를 그냥 넘긴다.
사람들은 어쨋든 어떤 반찬을 먹든 밥을 꼭 먹고
또 그 밥을 맛있게 먹기를 원한다.
밥이 잘 되면 우리가 기분이 좋고 또한 없던 밥 맛도 생긴다.
"쿠쿠가 밥이 맛있다"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완연함에 따라
설령 밥이 잘 안되었다고 해도
사람들은 밥솥 탓을 별로 하지 않는 듯 하고
본인이 물 조절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2. 안정성 vs 성장성
그렇게 쿠쿠는 지난 몇년간 꾸준히 밥솥부분 업계 1위를 유지해왔지만,
성장성은 둔화해갔다.
쿠쿠는 이런 상황을 타계할 방법으로
동남아 수출, 중국 OEM방식, 쿠쿠홈시스를 통한 렌탈사업, 정수기, 전자레인지 ,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 전반에 걸쳐 쿠쿠의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을 취했고,
특히 렌탈사업은 가히 엄청나게 성장중이다.
집에서 혹은 가정에서 , 정수기를 사려는 사람보다
렌탈방식을 더 선호함을 캐치하고 렌탈사업에 집중한 결과,
쿠쿠홈시스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물론 코로나 이후론 지켜봐야겠다.
중국 OEM방식과 기존 밥솥과는 달리 새로운 제품을 만들면서 시장의 반응은 순조롭다.
거기에 요즘 애완견 기르는 가구가 정말 많다 앞으로 더 많아질거다 거기에 맞춰서
넬로? 펫드라이어기가 불티나게 팔렸다
다만, 새로운 제품군들이 우후죽순 나오면서
그 퀄리티와 만족도에 대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3. 안정된 경영과 재무
구본학 회장이 집권? 한 뒤로 쿠쿠는 더더욱 안정세를 이어갔고
쿠쿠홀딩스를 중심으로 쿠쿠전자, 쿠쿠홈시스 이렇게 물적,인적 분할을 통해서 완벽한 경영체제를 갖추고
회사를 운영중이다.
거기에 꾸준한 매출증가세와 꾸준한 영업이익 그리고 무엇보다 영업이익율이 아주 좋다.
다만 폭팔적인 성장을 시킬 기폭제가 없다는건 좀 아쉽다.
3. 단점 > 시장의 매력도
코스닥 코스피가 코로나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달려오고 있지만 쿠쿠의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 하다
8만원 후반대를 유지중인데 과연 코로나 이전의 주가로 회복할 지는 아무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지켜본 느낌은 일단 사람들이 굳이 쿠쿠홀딩스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2차전지,바이오,5g,건설,반도체, 등 지금 쭉쭉 날라가고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은데 굳이
무겁고 호가도 얇고 거래량도 별로 없는 쿠쿠홀딩스를 굳이 찾을 필요가 없고
4. 실질적 대북주?
-실제로 쿠쿠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다. 다만 대북주가 날라댕길때 쿠쿠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마 아무도 모르는듯 하다..
5. 단점 > 그저그런 기업
주식시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대감"이 없다.
쿠쿠 밥솥 많이 팔리는 건 알겠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의 느낌은 안든다는거지
거기에 사람들이 현혹? 될만한 꿈이 없다. 5g, 전기차 등 세상을 바꿀듯한 그런 기업이 아니라,
누구나 집에 밥솥 하나 쯤은 다 있고, 그냥 그저 그런 기업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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