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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반

공매도 뜻 논란정리 ft:기울어진 운동장

by 허거덩오잉크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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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느라 고생하니 

부제목 : 코로나 이후 개털리고 있는 기관 외국인

               공매도도 못쳐서 추격매수중

 

지금 살살 공매도 얘기가 슬금슬금 올라오는데 이게 참.

 

주식 한 지 몇년 안 된 주린이가 쓰는 글이니 그 내면 속속들이 모르는 점과

알더라도 굳이 아는 척 안하려고 쓰는 글 

 

자 그럼 ㄱㄱ

 

 

주식 판 있어보면 느낄텐데 왜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지..

뭐.. 정답은 몰라.. 

 

지금 이렇게 코스피 코스닥이 역대급으로 잘 올라가는지..

뭐 동학농민이든, 뭐 코로나 이후 급반등인지 그건 뭐 다들 의견인거 잖아..

확실한게 아니고 난 확실한 것 좋아해

 

긴 글 읽느라 고생하니 

 

확실한 하나는

 

 

 

"공매도"가 없는 시장이라는 거야

 

원래 코스피 별명이 박스피 였단말야 수년간 2000초중반을 벗어나질 못했어

 

 

근데 이게 다 공매도 때문이냐? 아니겠지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

 

확실한건 "공매도"가 없는 지금

지금 코스피 지수가 역대급으로 올라가고 있고. 이게 지금 6개월 한시적 폐지 인데

이걸 더 늘리냐 마냐 혹은 폐지하냐 마냐인데.. 난 정확히 말해줄게

 

 

일단 공매도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잘 봐봐

 

천천히 한 줄씩 읽으면 바로 이해 돼

 

 

원래 주식은 싸게 샀다가

비싸게 팔면서 차익을 남기는 시스템이잖아

 

근데 공매도는 이걸 반대로 하는거야

비싸게 "먼저 팔고" 싸게 사서 이익을 취하는 방식이야

이해 돼??

 

긴 글 읽느라 고생하니 

아니 주식이 있어야 팔지.. 어떻게 주식이 없는데

비싸게 먼저 파냐고..?

그래서 "공"매도 즉 없는걸 판다.. 라는 뜻이야

 

 

자 그럼 이게 왜 필요하고 어디에 좋냐고?

또 뭐가 안 좋은거냐?

 

자 이제 실전이야 봐봐

어떤 종목의 적정가격을 1만원이라고 하자

뭐 적정가격이란 정의는 없지만 아무튼 이렇게 정해보자고

 

1만원인데 이게 이 주식이 뭐 이러쿵 저러쿵 한 이유로

막 10만원 가는거야.. 그럼 이 주식이 너무 고평가 되고

또 너무 막 도박처럼 투기장이 되버리는거 같잖아

 

끝도 없이 이렇게 막 오르면 너무 시장이 과열된다고 해

그래서 이 공매도가 순기능을 하는거야(그냥 넘어가자고)

 

이 주식이 너무 올랐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먼저 비싸게 막 파는거야 10만원대에서 막~팔아~

그러면 파는 쪽이 더 많으면 주식은 떨어지게 되어 있거든?

그럼 주식이 막 떨어질 거 아냐..?

 

긴 글 읽느라 고생하니 

 

 

그럼 막 9만원 8만원...계속 떨어져서..음 한

6만원쯤 다시 사는거지

 

다시 정리 주식은 원래

6만원에 사서 - 10만원에 팔아야 이익인데

공매도는 10만원에 먼저 팔고 6만원에 사는거야

 

 

 

근데 !! 자 그래 좋다 이거야 .

너무 과열되면 사실 그냥 묻지마 투자로 막 너무 주식시장이 과열되면

말 그대로 개판된다 이거야 그래서 공매도가 필요한 건 알겠는데..

 

 

뭐가 문제냐고??

이 공매도의 99%가 기관,외국인독차지 하는 구조 라는거지

기관과 외국인은 이 공매도를 엄청 하기 쉽게 되어 있어.

 

 

 

그러니

 

자금이 엄청난 기관과 외국인이 

공매도로~ 막 ~ 주가를 눌려버린다고..엄청난 자금이 공매도로

막 주식을 팔아대니..

그러면 개인은 쫄아서 손절치고 나가버려..그럼 주가는 계속 떨어지지?

 

그럼 그때 그 개인의 물량 고대로 저점에서 다시 사는거야 저점에서..

 

이해 되니? 그러니 포인트 정리하면

 

기관과 외국인은 "주가가 올라도 이익 , 주가가 내려도 이익"

개인은 "주가가 오르면 이익 , 주가가 내리면 손해"

 

이게 문제라는 거야. 말로만 듣던 "기울어진 운동장" 이라는게 여기서 나오는 거야

사실 옵션도 그렇긴 한데 그건 나중에 얘기 하자고

그러니 주식 판에서 속칭 이렇게 표현 하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위 아래로 다 발라먹는다고 해

 

아니 말이 돼냐 그니까 주가가 올라도 이익이고 내려도 이익인거야.

이런 시장에서 개미들이 수십년간 버텨 온거야

 

그래서 공매도가 없어도 되는 이유를 딱 2가지로 정리해줄게

 

1.기울어진 운동장 ft:좋은 거 너만 하니?

 

그래서 이렇게들 얘기해

"과열된 시장을 식히고 적정수준의 안정된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는 필수다"

 

내가 이 말을 반박해볼게

그러니까 저 말을 풀이하면.. 막 주식시장이 코인처럼? 과열되서 개인들이

손해를 볼까봐? 투기현상 때문에 걱정되서 하는거잖아..

 

근데 생각을 해봐라고..주식 몇 번만 봐도 차트 볼 줄 만 알면

단기 고점인거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공매도로 고점에서 쳐 물리나..

그냥 고점이라서 물리나 그게 똑같다고.. ㅇㅋ? 

 

물론 이게 순기능을 하기도 하겠지만.. 문제는 아까 말했듯이

그 순기능을 기관과 외국인만 독차지 하는 구조기 때문에 공평하지 않다는 거야

 

어차피 개인들 요즘 똑똑해져서 유튜브든 뭐든 (저점에서 살살 모아가는 마인드)

좀 안정된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애(뇌피셜)

 

 

2.주가가 떨어지길 바라다니.. ft: 심리

 

아니 공매도가 진짜 선의의 뜻으로 주가 안정을 위해서가 아니고 그냥

고점 같으면"아 떨어지겠는데?" 하면서 공매도 하는 거라고..

 

그럼 떨어질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서 다시 오르면 팔면 되는데..

왜 그걸 억지로 밀어 누르냐 이거지..

 

이 공매도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개미들에겐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이 와.

지금 없는 시장에서 살짝 조정을 받는거랑 공매도로 주가를 쳐 맞는거랑

느낌이 비슷하더 라도 심리에서 흔들린다고.. 

 

 

정리1. 공매도가 필요하면 개인이 할 수 있게 만들면 됨

       2.공매도 없다고 주가 다 폭등?ㄴㄴ 개별 종목 보면 아직 다 빌빌..

 

 

ft: 부동산 대책때매 지금 뚜들겨 맞는데 공매도 까지 풀어주면 헐

     이번 정권 연장 힘들다 진심..

 

 

코스피 아직 저평가다!! 3천 가즈아아!!

 

갑자기 생각난 주제라 좀 두서없다 그래도 그냥 이까지 왔으면

조금이나마 도움 됐을거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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