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뜻 ft:31% 빈곤층이라니

베이비부머는 전쟁 직후 사회가 안정되고

초고속 경제성장을 하면서

 

많은 부부들이 전쟁이 끝나고다시 만나서 아이를 가지고

또 젊은 남녀가 혼인해서 낳은 자식들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 나라에선 한국전쟁 직 후 1950년대 중 후반~ 1960년대 초반까지

(이후 산아제한 출생률 감소)

 

약 700여명 정도 인데 이는 우리나라 인구 약 15%정도를 차지한다.

대한민국 역사상 전쟁 이 후 가장 역동적인 산업화와 고도 경제성장기를

함께 일구어낸 세대이자 가장 축복받은 세대 라고도 일컫는다.

 

살짝 정리하면

1.가난한 유년시절 그리고 경제 호황기

 

- 물론 이들에게 어린시절을 떠올리면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할 것이다.

실제로 이 시대의 대학진학률은 30%가 채 되질 않았고

다들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고 첫 사회에 진출 할 때 즈음이

바로 대한민국 최대 호황기 1980~1995를 정통으로 맞으며

 

누구나 취업이 가능하고 누구나 결혼하고 애를 둘 정도 낳고

뭐 넉넉하진 않았지만 

은행에만 차곡차곡 돈을 넣어도 지금 들으면 뜨억 소리 날 정도의

이자로 자산을 불려집을 장만하고,

소형차를 사고  주말이면 넥타이를 풀어 헤치고 

소주 한잔을 하며 피로를 달래고,

제조업에 종사한 분들은 부모님의 노후를 살피고

가정을 꾸려나가며

오손도손 남부럽지 않게 살던 시기이다.

 

2.IMF

이런 베이비부머가 사회 각계각층에 대거 포진한 1990년대 후반

IMF가 터지면서 대거 실업을 했다.

 

지금 들으면 lg, 한화,이런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이 하루에 수십 수백개가 문을 닫는

대한민국 역사상 찾아볼 수가 없는 엄청난 경제 위기 였다.

 

이들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직장에서 짤렸다고 말도 못하고

아침에 넥타이를 메고 나와 공원을 서성거리다 집에 들어가는..

그런 세대였다. 이런 아버지를 빗대어 만든 노래도 나왔다"오락실"

 

그렇게 잘나가던 대한민국도 IMF이후로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베이비붐 세대의

황금기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3.은퇴 및 노후

그렇게 어린시절엔 어려운 집안에서 겨우 살아 남았고

사회에 나와서 돈을 벌어서 부모와 자식들에게 희생을 하고

이제 좀 살만하니 IMF가 와서 다시 바닥으로 내려 앉고.

그렇게 어째저찌 살아보려고 하니 이제 자식들이 대학을 가고

결혼을 하네. 어려워진 나라 살림으로 청년들은 더욱 힘들고

그 자식들 뒷바라지와 이제 노인이 되어버린 부모님들을 모시니,

노후준비는 무슨 하루하루를 그렇게 버텨내고 나니 이제 본인이 은퇴시기가 왔다.

당연히 수중에 노후준비가 될 일이 있는가 턱도 없지

 

4.베이베부머 31%가 빈곤

어째보면 당연한 얘기일지도 아니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OECD노인 빈곤율 최대일것이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자식들은 각기 자기 살기 바쁘고

본인이 알아서 먹고 살아야 하니.

 

해놓은건 없고 단순한 일자리를 찾아 헤메는 세대이다.

자연스레 전문직에서 은퇴했으니 단순 노무직만 할 수 밖에없고

높은 임금은 기대 할 수 없다.

 

점점 해를 거듭할 수록 베이베부머 세대들이 차례대로 은퇴를 하며

더더욱 개인과 국가의 부담은 더 할 것이다.

 

이들을 케어할 국가적 거시적인 정책이 하루빨리 필요하다

더군다나 급격하게 줄어드는 출산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장

어둡게 하는 요소이지 않나 싶다.